사건개요 및 결과
며칠전 매장앞에 잘 주차된 차를 김여사가 우회전하다가 긁었고, 매장에 있던 손님들이 차가 뒤둥거리자 부딪힌걸 직감하고
가해차량을 세웠음... 그리고 연락을 받고 나가보니 우리 마눌님차를 김여사가 긁은거임...
김여사 첫 한마디!
"왜 차를 여기다 세웠어요?"
허...참... 변호사도 아니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커녕...
아무튼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전화번호 받고 헤어짐
그날 저녁 김여사에게 전화가 와서 하는 첫 한마디!
"얼마면 돼요? 아저씨가 범퍼 기스난거니까 얼마 안하니까 얼마면 되냐구요?"
막 화를 내면서 하는 말... "내 차는 걸레로 지우니까 싹 없어지던데 그 차도 기스 났어요?"
예의도 없는 김여사 또라이뇬 이게 말이야 방구야??
서로 화가 나서 전화를 끊고...근데 김여사가 왜 화났는지 지금도 모르겠음...
아무튼 보험번호나 보내달라고 문자보냄.
다음날 가해보험회사에서 전화와서 하는 말...
가해자가 부딪힌것 같지 않다는데 블랙박스 확인했으면 핟다고...
내 생각은 마눌님 차고 후렌다와 범퍼 도색만 하면 되서... 또 여자가 놀랄까봐 정말 마음 편하게 상대한건데???
결국 경찰서 가서 조서 쓰고, 차량 사고부위 사진찍고... 내 블랙박스는 사고영상이 없어 증인 세운다고 했고,
김여사가 경찰서에 오히려 블랙박스를 제출했음... 경찰관이 보니까 쿵~ 소리가 났다고 해서 그때서야 인정함.
느낀점...
김여사들은 차가 부딪혀도 그 느낌을 잘 모르며, 마눌님 생각해서 쉽게 상대하면 역시 안된다는걸 깨달음...
상대 보험사에서 차량 사고 위치가 틀리다며 줄 자 놓고 찍어서 보내라고 해서 찍은 사진임 ㅠㅡ
저렇게 해놓고 자기 차가 찍은거 아니라고 하는 김여사는 위대하다!
쿵 하는걸 몰랐다? 말도안되는 얘기를 참...
끝까지 가셔야겠네 후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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