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둘이 동네 고기집에서 삼겹살을 먹었어요.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식당문이 열리고 손님들이 들어오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동네 노는 형님들이길래 방가워서 인사했어요. 물론 아들도 씹던 고기를 잽싸게 삼키고 형님들에게 목례로 인사했구요.
다 먹을때쯤 동네 노는형님중 한명이 담배나 피러가자해서 나갔습니다.
근데 아들놈이 건방지게 앉아서 인사했다고 저한테 훈계질을 하는겁니다.
나원참.
기분나뻐서 피우던 담배 끄고 들어왔네요.
아들이 잘못한겁니까?
베스트랑 같은 내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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