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친구와 하단 CGV에서 신과함께 11시 40분 영화를 보고 건물 주차장(건물 이름이 아트몰링인가..)에서 빠져나와 큰길로 나가려고 좌회전 좌회전 이렇게 골목으로 두번 꺽은거 같습니다.
두번 꺽고 큰길 목전에 어떤 어린 여자분이 길 중앙에서 약간 좌측으로 걸어가고 있더군요.
가볍게 클락션을 퐁~ 하고 울렸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한다는 말이 ‘아 또라이!’ 하면서 갈길 가더군요.
순간 욱해서 차를 세우고 내릴려는데 친구가 말리더군요.
‘대따 안듣는데선 임금님 욕도 한대드라 우리가 들을줄 알았겠냐? 그리고 근처에 또래 남자들 있으면 어린애들 영웅심으로 너 조때는수가 있다.’
듣고보니... 참... 에효...
언제부터 어른들이 아이들 잘못된 언행에 아무말도 못하고 지나가는 나라가 되었는지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큰길 진입로에 남자애 다섯하고 합류하더군요.
제가 참 찌질해 보였습니다..
두드려봐야 본인만 우스워집니다,,,,,, 찌발,,,
참 쉽지 않은 세상이죠.
근육 1도 없는 문신한 고깃덩어리들끼리
가오잡으면서 무쟈게 싸워댑니다.
무식해서그래요 무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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