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난글을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약 2주전에 어머니의 지인의 소개로 서로 오빠동생으로 지내보라고 27살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저는 36살이구요
그 여자랑 두번봤구요. 바보같이 제가 좀 맘에 든다는 은근히 티를 많이 내서 그 여자도 제가 자기에게 맘이 있다는걸 모를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평소에 연락은 잘 되고요. 요즘 거의 매일 연락하는데요
좀 특이한건
제가 톡이 없을때는 그 여자애가 "오빠뭐해"라면서 먼저 톡을 줄때도 있구요. 제가 "여친있는 남자들이 부럽다 나도 옷 골라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을때 그 여자애가 "내가 여친은 아니지만 그럼 나랑같이가자"라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그 밖에도 저를 만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거부감이 없어보이긴 하는데......
그런데 이 애랄 카톡이나 전화로 이야기를 해보면 전혀 저에게 관심이 없다는게 딱 느껴집니다. 서로 다정한 대화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화는 잘 통하는 편이지만 정작 저에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거의 없다는게 느껴지네요.
그러면 그냥 단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여자는 남자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호감이 생길수 있으니 계속 한번 노력해보는게 좋을까요?
연애 경험이 많이 없으신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남자는 자신감~
그래서 이번 추석 지나고나서 "너 오빠한테 맛있는거 언제사줄래?" 라고 물어봐서 거절하면 그냥 안볼라고요
꼭 그방법밖에 없을까요?
어중간하게 가다가 어중간하게 빠지는것보다 여자 호불호 확실히 듣기전까지 직진하세요
사랑엔 빠꾸가없어요 존심도 없구요
오직 쟁취만이!!
이십대초반도 아니고..
서른중반이신데..
잡아주면 맘이 조금이라도 있는것도이고, 안잡고 뿌리치면 단념하세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맘에 없으면 연락 안합니다.
여자분도 좋아하는거 같네요.
일단 말하는걸 보면은 그냥 아는오빠 이상으로는 생각안하는듯한데......
그 이후 지금까지 이렇게 쭉 연락을 해오고 있는데 가능성이 있을까 없을까 궁금했네요
모 아니면 도 잖아요.
적극적으로 ㄱㄱㄱ
그 이후 지금까지 이렇게 쭉 연락을 해오고 있는데 가능성이 있을까 없을까 궁금했네요
여친은아니지만,여친은아니지,여친은아니지만,
여친은아니지만,여친은아니지,여친은아니지만
어장관리 느낌이시면 일단 만나보자 고백해보시고
안되면 과감히 자르는거죠
저는 답답한거 못참아서 지르고 보는 스타일이라...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마세요
안되면 오빠 동생으로 가는거잖아요..
조급하게 접근하지 마시고 좋은 오빠 이미지 남겨주면 그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나이가 36살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네요 음... 맛난가 먹으며 자주 만나보세요 그럼 알수있겠죠
성급한 사람은 물고기를 못낚아요 기다리세요
옆에서 좋은사람으로 지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여자분 삶에서 님의 기여도가 점점 커질거예요
자기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여자분도 점점 표현하실거예요
그때 확실하다는 확신이 들면 강하게 쳄질 하시면 됩니다.
다음엔 당일 장거리 여행 가자고 해봐요.
잘되가는거 같으면 여수, 목포,등 장거리 여행 가자고 해보셔요~
혹시 안되더라도 해볼껄이라는 미련은 남기지 말아야죠,
여자분이 먼저 연락을 한다는 것은 님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언제 저녁식사 하고 산책이나 가자고 하면서 슬쩍 손한번 잡아 보세요..
터프하게 말고 살짝 수줍은듯이...
그렇게 울와이프도 꼬셨습니다..ㅋㅋ
참고로 전 6살차이임...
그리고 제가 두번째 보고나서 또 언제볼까라고 물었는데 자기는 자격증시험때문에 공부해야하니 언제 또 볼수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약 일주일넘게 저와 저렇게 저런 카톡을 주고받고 통화도 오래했는데 저 친구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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