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주시가 자매ㆍ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나라시와 교토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데 대해 밤사이 엄청난 비난과 공격에 시달렸습니다.
토착왜구다, 쪽발이다, 정신 나갔냐, 미통당답다 등등 평생 먹을 욕을 밤사이 다먹은 것 같습니다. 반일감정이 팽배한 이 시점에 굳이 그런 일을 했느냐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시민들께 이해를 구하는 측면에서 설명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상호주의 원칙하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2016년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우리 경주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자매ㆍ우호도시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두 달전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시안, 양저우, 칭다오 등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많이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일본이 우리보다 방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가 평소 하찮게 여겼던 마스크가 부족해 대란을 겪었듯이 경제대국 일본이 비닐 방역복과 플라스틱 고글이 없어 검사를 제 때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대승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문화대국인 우리의 아량이고 진정으로 일본을 이기는 길이 아닐까요?
전쟁중 적에게도 의료 등 인도주의적인 지원은 하는 법입니다. 더우기 이번에 우리 시가 방역물품을 보낸 나라시와 교토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교류해 온 사이입니다. 특히 나라시는 올해가 서로 자매결연을 맺은지 50주년이 되는 해고 교토시와는 양국의 천년고도를 잇는 뱃길관광 크루즈사업을 협의중에 있구요.
지정학적으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없는 한중일 관계는 역사의 굴곡도 깊고 국민감정도 교차하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관계입니다. 이미 세 나라는 경제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고 순망치한의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과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300년 동안 한반도의 수도로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넓은 포용력과 개방성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경주도 다르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와야, 다시말해 열고 품어야 먹고 살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복합적 관점에서 방역에 다소 여유가 생긴 우리 시가 지원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반일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극일이라는 점을 간곡히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경주시장 주낙영드림
https://www.facebook.com/nakyoung.jo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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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시면 혈압이 상승하니 안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이 글을 보는 보배 모든분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丕刀卜乙卜人I凹卜乙卜口卜
づйんй刀│○ㅑ
니네 나라로 가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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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 스바라시 데쓰
와따시가 쪽발말을 읽계 해줬다네
선덕,진덕,진성 세 여왕이 나라를 말아 드셨던건 생각 안하고??
>> 너네 경주 안와도 됨. 어짜피 안올꺼잔아. 그냥 외국에서 유치할꺼임. 그러니까 닥쳐.
고노다로 집무실에 대한민국 전도 걸어놓은거 모르나? 진짜 한심하다
"왜는 간사하여 믿을것이 1도 없다"
신라가 통일한후 북쪽지방을 당에게 헌납했지 통일신라의 초기 지도를 보면 평양 북쪽은 당나라 소유였다.
즉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통일 했었어야 하는거다.
그리고 신라,백제가 일본에 선진문물,문명을 전파하지 않았다면 일본은 지금 필리핀 수준 밖에 안될꺼다..
근대에 와서 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병합 하지 않았다면 한국전쟁도 없었고 그에 따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같은 것들이 대통령 해먹지도 못했을꺼다..
조선 말기가 개막장이라고해도 다른나라를 침략해서 주권을 강탈하고, 지하자원, 농수산물, 조선인까지 노예,성노예로 끌고 갔다..
이런데도 반성,사과도 없는 나라에 뭔 미련이 남아서. 저런 헛짓을 할까?
민간교류, 상업교류는 이어가되 나머지 교류는 그닥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왜 저리 변명이 많아?
한마디로 그냥 경주 잦됬는데
왜 한글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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