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벅 카페에서만 확진자가 수십명 확산되는 등
코로나 확산 속도가 1차 신천지 대유행때보다 빠릅니다.
자영업자들이 버티기 어렵다고 하죠. 우리나라처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나라도 드문데요.
친한 사장님에게 오랜만에 근황을 물었습니다.
이번에 고위험 시설로 분류되어 영업을 중단하게 된 업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분입니다.
많이 힘드시죠? 물었더니 불만을 말합니다.
정부의 영업 중단이 당일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되었다고 합니다.
대상 업종 분류도 편파적이라며 한숨을 내쉽니다.
일리있는 말이지만
원인은 집회와 제일교회가 문제 아닐까요?했더니
'정부가 더 밉다'고 합니다.
정부의 대응 방식이 아쉽습니다 라고 맞장구쳐줍니다.
사장님이 한마디 덧붙입니다.
'그래도 이전 정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여러 자영업자 분들의 솔직한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더 버텨봐야죠. 대출이 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에
힘내시라고 응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무원들의 구체적인 대응방식까지 완벽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달리보면 방역실패입니다
판사가 풀어주고
서울시장이 공석이니 어쩔 수 없는 결과죠.
옆나라들만 봐도 이만하면 방역 점수 A입니다.
초토화되었을 확률이 높죠.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대응을 하다보니
독재정권때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판검사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겠군요.
커피숍 말씀들 많이하시는데~
커피숍 문닫으면 우리나라 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죄다 문닫아야합니다~
담당 공무원들 생각은 또 다르겠죠.
그렇지만 코로나가 미리 예고하고 갑작스럽게 번지는게 아니니까 이런 큰일을 대처하는 정부도 완벽할수가 없을겁니다.
그건 어쩔수없다고 해도 이번일로 어려움을 격는 중소 상공인들을 위해 여러 지원도 같이 따라주기를 바래봅니다.
이런 긴급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 대출이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재난지원금 대신 실질적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런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남일이라도 한번 쯤 입장을 바꿔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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