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친척형이 진짜 차를 넘나 좋아해요.. 보배 100000% 이상의 확률로 할꺼고
국게에서 활동할 것 같은사람이긴한데... 국게는 용어도 너무 어렵고 하여 여기다가 그냥 써요~
이 형이 진짜 튜닝이 얼마나 미쳤냐면
아반떼 그 오징어배 에디션 만든거 보고 똑같이 따라하고...
HID를 뒤에도 달고 댕기고 (미친놈입니다)
휠에도 매드맥스처럼 못박아놓고 댕기다가 신고 받아서 벌금 물은적도 있고
싸구려 중고 리어윙 (*15만원도 안함) 이 주차 차단기를 밀고 가는 바람에 200만원 물어주고...
오피러스 중고로 사서 양카 옵션 다 넣고 애미야국이좀짜다 에디션 뒷유리창에 써붙이고 댕기고
애가 태어나서 좀 개선되려나 했는데 개뿔
우퍼스피커 인지 뭔지 둘둘 넣어서 지 애 태우고 댕기면서 아기상어 노래 겁네 크게 틀고 다니고...
그랜져 뽑아다가 짭네시스 만들어서 댕기고.. 진짜 그냥 둬도 괜찮은차를
왜 그러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던...
관중 오브 관종이라 이새끼는 평생 이러고 살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 작년에 제네시스 G80을 뽑았어요... 새차로...
그랬더니 정말 1도 튜닝 안합니다. 심지어 까칠한아이가타고있어요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절때 안합니다...
그덕에 관종튜닝으로 남의 시선 느끼지 않아도 되는 형수가 이제 좀 살겠다고 웃더라고요 ㅎㅎ
튜닝 고치는거 진짜 한 순간인것 같아요...
지 기준 비싼차 사면 됩니다.
연식 오래 된 대형세단에서는 종종 보여도
새차에서는 그런게 안보이는게 정말 그게 도움이 되나 싶기도 하고..
다 한때라고 하는데 이 형 47살입니다.
아마 차 안봐꿨으면 관짝에도 튜닝하고 죽을 사람이였어요...ㅎㅎ
ㄷㄷㄷㄷ
웃겨서 다 읽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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