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군본부에서는 6.25전쟁 4대 영웅을 발표합니다.
김홍일 장군, 김종오 대령,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커 대장
김홍일 장군은 수도권방어를 위해 7일간 버텼고
김종오 대령은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장으로서 북한 군단병력을 대패시켰죠.
그래서 왜 북괴군은 수도 서울에서 3일간 머무를수 밖에 없었나? 하는 의문을 들게한 분이죠.
김종오 대령의 전투는 미육군 전쟁사에서도 자세히 소개되기도 합니다.
김종오 준장은 이후에 9사단을 이끌고 그 유명한 백마고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시죠.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는 인천상륙작전
워커 대장은 낙동강방어 진지 구축
그럼 여기에서 백선엽은 무엇인가?
수구꼴통, 친일파, 토착왜구들이 그렇게 치켜세운 백선엽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육군에 있어서 레전드 존재이죠.
6.25전쟁의 영웅이라고 불리우는 백선엽은 전두환 정부에서조차 선정한 4대 영웅에서 그 이름이 빠집니다.
심지어 10인의 예비용 명단에서도 백선엽은 그 이름이 없습니다.
1983년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장군들이 아주 많을 때입니다.
물론 백선엽도 6.25전쟁에서 분명히 공은 큽니다.
허지만 백선엽 혼자서 북괴군을 막아낸게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수많은 다른 지휘관들이 치열하게 전투에 임했기 때문에 막아낸 것입니다.
이들은 과거 독립군으로 활동했던 분들도 계셨다.
백선엽은 전쟁이 끝나고 휴전 직후인 1953년 33살의 나이에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이 되죠
33살에 참모총장이 되었다면 이건 정말 대단한건데
백선엽보다 더 나이가 많고 군경력 많은 이가 백선엽의 지휘를 받았죠
누구 때문에? 바로 이승만 때문에..
백선엽은 친일반민족행위자입니다.
그는 1920년생으로 간도특설대 출신이죠
간도특설대란 만주 지방에서 독립군 사냥에 나섰던 일본 육군 소속의 조선인부대를 말합니다.
백선엽은 간도특설대에서 자원지원하였고 복무하면서 각종 노하우를 익혔고
그 간도특설대는 무장항일부대,독립군을 체포하고 고문하고 조선인 마을에 불을 싸질러서 수많은 조선인 민간인들을 죽였습니다.
간도특설대는 임시정부와 광복군 와해작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백선엽은 죽었고 이제는 역사 속의 인물이 되었는데
백선엽을 평가할 때에는 공과 과 모두 봐야만 하는게 당연합니다.
백선엽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석에 그의 공과 과가 다 적혀져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서 백선엽의 친일반민족행위 문구를 삭제시켰습니다.
이건 엄연히 역사왜곡입니다.
이걸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했고 보훈부에서 실무수행했습니다.
국립묘지에서 파묘해도 시원찮은데 역사왜곡까지 해가면서 그의 친일행적을 기록한 것을 삭제하는 만행을 저지른 꼴이죠
국민의 힘 소속 윤주경 의원도 윤석열 정부 보훈부에서 행한 삭제 짓거리는 옳지 못 하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해서는 안될 짓을 보훈부에서 한 것입니다.
백선엽은 인천 선인학원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선인학원은 대표적인 사학인데 사학비리가 있었던 학원이죠
그리고 백선엽 일가는 서울 강남에 수많은 부동산 자산이 있기도 합니다.
당시 권력과 친하게 지내면서 투기에 골몰한 것은 지금에 와서 비판받아 마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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