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70억원대 차익을 챙기면서 ‘먹튀’ 논란으로 카카오 윤리경영 갈등의 시발점이 된 인물이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내정됐다.
정 전 CTO는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지 3거래일 만인 2021년 8월10일 보유주식 11만7234주 가운데 10만6000주(주당 6만2336원)를 매도해 약 66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그는 2주 뒤 나머지 주식 1만1234주(주당 9만1636원)도 전량 매도해 10억여원을 손에 쥐었다.
이는 같은 해 12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 카카오페이 임원진의 900억원대 차익실현과 더불어 카카오의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먹튀’ 사례로 비판받았다. 임원진의 주식 대량 매도 후 주가 하락으로 일반 주주들이 큰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안팎에서 비판이 일자 정 전 CTO는 지난해 2월 일신상의 사유로 카카오뱅크를 퇴임했다.
1년 푹 쉬다가 복귀하는 꼬라지 보니
70억 혼자 다 해먹은게 아닌가보네예,,,,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