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술버릇과 금주령(禁酒令)
윤석열은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술과 관련된 설화(舌禍)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후보 때 지지율이 폭락하자 ‘술을 끊겠다’는 선언까지 하였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 건배를 하면서 원샷을 해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파리에서 재벌 총수들과 벌인 술자리가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조국 대표가 ‘음주 자제’를 요청하였다. 야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금주령(禁酒令)을 내린 것이다.
윤석열은 술을 잘못 배웠다. 검사 시절부터 구두에 술을 따라 마시는 고약한 술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주도(酒道)를 모르니 술을 마실 자격도 상실하였다. 국정운영에 대한 스트레스(stress)를 술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술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마누라와 처갓집 문제부터 각종 현안(懸案)에 대한 얽히고설킨 매듭을 슬기롭게 풀지 못하고 술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한다. 국가지도자가 과음(過飮)을 일삼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술에 취해 엉망진창. 갈팡질팡이 되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3년이란 세월은 국민한테도 당신한테도 너무 길고 지겨운 세월이다. 진퇴(進退)를 결정할 때가 되었다. 윤석열한테 억하심정(抑何心情)이 있어 하는 말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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