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재출발하는 첫 번째 모델, 타입 01을 모나코 E-프리 행사에 앞서 모나코 서킷에서 공개 주행했다. 위장막으로 감싼 채 등장한 타입 01은 회사 측이 "다른 어떤 전기차와도 다른 주행 경험"이라고 표현하는 4도어 럭셔리 GT다. 트리플 모터 구성으로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재규어 역사상 최고 출력에 해당한다.
포뮬러 E 기술의 산물
모나코 방문은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다. 재규어는 2024년 ABB FIA 포뮬러 E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레이싱 노하우가 타입 01 개발에 직접 반영됐다.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 로든 글로버는 "포뮬러 E에서 축적한 기술과 재규어 TCS 레이싱의 경쟁 정신을 엔지니어링 팀에 이식했다"고 밝혔다. 닛산,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재규어 역시 레이싱 참전을 EV 기술 개발의 실증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모델명의 '0'은 무배출 전동화를, '1'은 새 시대의 첫 번째 모델을 의미한다. E-타입, D-타입으로 이어지는 재규어 고유의 작명 방식도 계승했다.
브랜드 생존을 건 승부
재규어 랜드로버가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타입 01의 성공은 브랜드 존립과도 직결된다. 루시드 에어처럼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은 선례가 있는 만큼, 시장의 반응이 관건이다. 초기 미디어 반응은 긍정적이며, 가격은 약 15만-16만 달러(약 2억 700만-2억 2,080만 원)에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공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jaguar-type-01-runs-monaco-with-formula-e-tech-and-1000-hp-am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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