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면서 일본 야후 재팬의 넷우익들 그리고 대한민국 일뽕들 어께가 들썩이던데,
개인적인 시각으로 보면 저게 좋아할 일인가 ????
상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프로젝트는 만년 수백억원 적자를 기정사실화한 프로젝트인데 ???
해저 6km 아래에서 하루 종일 파이프를 돌려 퍼 올릴 수 있는 진흙은 고작 350톤, (이것도 이론상)
여기서 추출되는 핵심 광물(중희토류)은 불과 수백 킬로그램에 불과한데?? 드럼통 몇 개 분량을
얻기 위해 하루 십억 원의 선박 운용비와 정제 비용을 쏟아붓고는 꼴랑 얻는 중희토류는 1~2억원
어치를 얻는다는 것인데, 시장 경제의 논리라면 당장 폐기해야 마땅한 사업이죠.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이 적자투성이 사업에 천문학적인 세금을 쏟아붓고 있고, 'JOGMEC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라는 국책 기관을 앞세워 매몰 비용을 떠안고, 생산된 비싼
희토류는 국가가 '비축 물자'라는 명목으로 사들일 예정이죠.
일본이 경제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노가다'에 집착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죠. 바로 2010년의
악몽,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쇼크'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의 중희토류 수출 통제까지
맞물려 있죠)
저 당시 일본이 자국 영해를 침범한 중국 어선의 선장을 나포하자, 중국은 즉각 '희토류 수출 금지'
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고, 도요타와 소니의 공장은 멈출 위기에 처했고, 결국 일본은 굴욕적으로
중국인 선장을 석방해야 했습니다.
이때 일본 지배층은 중희토류가 일본 경제의 비수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었죠.
지금 일본의 시각으로 보면은 일본이 치르고 있는 그 비싼 비용은 단순한 채굴비가 아니고, 일본의
경제 안보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세금 투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다시는 중국에게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국가 생존을 위한 안보 보험료'라고 일본은 인식하고, 하루 10억여원을 투입해서
1~2억원어치의 중희토류를 정제한다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위에 중국인 선장 나포를 일본의 시각으로 보지 않고, 중국의 시각으로 보면은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센카쿠 열도는 청일전쟁 이후 청나라가 일본에 소유권을 양도한 일종의 치욕의 장소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센카쿠 열도가 중국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는것이고, 일본은 개무시하며
해상자위대가 끊임없이 순찰하고,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해역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해방 후 일본이 독도를 차지하고, 반환하라는 대한민국 요구를 개무시하고,
독도 근해에서 조업하던 울릉도 어선 선장을 나포했다고 비유하면 비슷합니다. 국민감정이 절대로
용서 못하죠.
중국의 시각으로는 센카쿠 열도와 일본의 재무장은 '치욕의 100년'을 떠올리게 하는 역린이죠.
청일전쟁으로 빼앗긴 영토와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중국,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일본. 두 나라는
앞으로도 동아시아의 바다 위에서 끝없이 으르렁거릴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그럼 제3자의 눈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면, 동아시아 바다에서 일본과 중국은 충돌할 수 밖에 없고,
일본이 근 100년동안 유지하고 있던 동아시아의 해상 패권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
과 마찬가지 행동입니다.
앞으로도 동아시아 해상 패권은 일본이 장악하고 있을 것이고, 중국이 자원무기화 하는 것을 이번
기회에 원천 차단해서 절대로 일본의 패권주의를 포기하지 않겠다 !!! 라는 뜻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진짜 단군님이 보우하사,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의 '실용적 중립 외교'입니다.
일본이 막대한 세금을 지불하며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은 윤석열 시대의
초딩적인 니편, 내편 외교에서 벗어나서 중립외교가 빛을 발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윤석열이 계속 있었더라면 ??
우리 역시 수조 원의 세금을 들여 비효율적인 자원 개발에 뛰어들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잃는 경제적 출혈을 감수해야 했을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미·일 동맹이라는 안보의 축을 굳건히 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적 끈을 놓지 않는
'실용적 중립 외교'를 택했고, 중국과의 관계 그리고 일본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중국과 멱살잡이를 하며 비싼 수업료를 내는 동안, 한국은 양쪽 모두에게 필요한 파트너로
남으며 국익을 극대화하고 있죠.
일본의 심해 희토류 개발이라는 개뻘짓거리는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명분과 자존심을 위해 일본처럼 하루에 십억원씩 세금을 태우면서 국력을 소모할것이냐,
냉철한 이성으로 중립외교, 실리외교로 애초에 적을 안만들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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