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는 어머니 영향으로 술을 멀리 했다.
김구 아버지가 애주가였는데 술 취하면 양반들과 싸우기
일쑤여서 구속은 다반사이고 결국 3년만에 관리에서 면직되었다.
김구 삼촌은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장례일 보는 사람을
때려 눕히고 양반들 노복을 내쫒고 난동을 부렸다.
술에 질린 김구 어머니는 김구에게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희 집 온갖 풍파는 술 때문에 생기니 너도 술 먹으면 어미는 죽어버리겠다."
그런 김구도 술 때문에 곤혹스러운 시간이 있었다.
천왕을 암살하겠다고 찾아온 이봉창은 김구를 집요하게 따라 다니고
결국 김구는 이봉창을 곁에 두는데 이봉창 스타일이 술고래다.
인생 뭐 별거 있어? 먹고 죽자! ... 이런 스타일이다.
술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1년 가까이 김구를 따라다녔으니
김구가 가장 괴로웠던 시기 중 일부일꺼다.
자금과 장비를 마련하고 이봉창은 김구와 작별하고 거사를 위해 도쿄로 떠난다.
술김에 던졌을지 모를(그만큼 술을 좋아했음) 이봉창의 폭탄은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고 이봉창 의사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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