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5190600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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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그 일'은 2015년 3월 발생했다. A씨는 의원실 직원들과 김 후보의 당시 지역구 행사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밤을 새우고 식사도 거르며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행사 당일 강당 입구에서 현수막을 걸고 있던 A씨를 김 후보가 "야!"라고 큰 소리로 불렀다.
김 후보는 행사 전 재생할 본인의 '대정부 질문 활약상' 동영상이 준비되었는지 A씨에게 확인했다. "동영상 어쨌어? 동영상 안 가져왔어?"라는 날선 다그침에 A씨는 의원실 메일에 해당 동영상이 백업되어 있다는 답을 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김 후보는 A씨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신고 있던 구두 끝으로 A씨의 정강이를 힘껏 걷어찼고, 씩씩거리며 돌아서서 가버렸다.
"아픔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당황스러웠다"고 A씨는 떠올렸다.
"행사는 무사히 잘 끝났다. 뒷정리를 하는데 정강이가 따끔거렸다. 후미진 곳으로 가서 바지를 걷어 올렸다. 구두 끝에 정통으로 맞다 미끌린 탓에 정강이 피부가 쫙 벗겨져 있었다. 그리고 피가 올라와 덕지덕지 엉겨 붙어 있었다. 하도 수치스럽고 황당해서 어느 정도로 세게 맞았는지를 몰랐다."
2015년 당시에도 '정강이를 차였다'는 폭행 사건의 얼개는 보도됐지만, 찰과상과 출혈, 약국에서 약사에게 항생제 복용을 권유받은 일 등은 보도되지 않아 A씨의 책으로 처음 알려진 셈이다.
당시 현장에서 김 후보의 폭행을 본 직원도 여럿 있었다고 한다. A씨는 통화에서 김 후보에 대해 "사람들 앞에서, 복도나 상임위원장에서 무안 주는 일도 좀 있었다. 제가 여러 의원을 모셨지만, 그런 일(폭행)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가지가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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