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팰리세이드 XRT Pro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오프로드 지향적인 SUV지만, 토요타 랜드크루저나 포드 브롱코처럼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 모노코크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자갈길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방향을 선택했다. 저속 암반 등반보다는 비포장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과 반응성을 앞세운 셈이다. 현대차 N 퍼포먼스 팀도 개발 과정에 참여해 드라이버 피드백과 섀시 특성을 다듬었다.
현대차 호주 법인의 제품 기획·개발 담당자 팀 로저스는 자동차 전문 매체 카세일즈와의 인터뷰에서 "XRT Pro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지만, 막상 실제로 타보면 'N의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XRT Pro가 일부 오프로드 상황을 소화할 수 있긴 하지만, 애초에 자갈길이나 비포장 고속도로처럼 대다수 오너가 실제로 달리는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모노코크 방식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극한의 험로 주파나 고중량 견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을 따라가기 어렵다. 다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SUV 오너들이 실제로 달리는 건 바위 위가 아니라 고속도로와 비포장 도로다. 그런 용도라면 더 가볍고 승용차에 가까운 플랫폼이 오히려 실용적인 선택일 수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hyundai-palisade-xrt-pro-gets-off-road-edge-with-help-from-hyundai-n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