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60란 무엇인가
볼보의 새 SPA3 아키텍처 기반 첫 모델인 EX60은 올여름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5만 8,400달러(약 8,060만 원, 배송비 약 192만 원 별도)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최대 약 644km(400마일)의 주행 가능 거리, 초급속 충전 기능을 갖췄다. 2021년 XC40 리차지가 약 335km(208마일)의 주행 거리와 비교적 작은 차체로 미국 시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면, EX60은 그 모든 약점을 해소한 모델이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P6·P10·P12 세 가지로 구성된다. 후륜구동 P6는 369마력·약 48.9kgf·m, 공인 0-100km/h 5.7초지만 실측에서는 5.22초를 기록했다. 4륜구동 P10은 503마력·약 72.4kgf·m으로 공인 4.4초 대비 실측 3.96초를 달성했다. 최상위 4륜구동 P12는 670마력·약 80.5kgf·m에 공인 3.8초를 내세우며, P6·P10의 실측 패턴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
충전 성능이 핵심
800V 아키텍처와 셀-투-바디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 P6(83kWh 배터리)는 최대 320kW 급속 충전으로 10분에 약 249km(155마일)를 회복하며 10-80% 충전에 16분이 걸린다. P10(95kWh)은 최대 370kW로 10분에 약 266km(165마일) 회복, 역시 16분 만에 10-80%를 채운다. P12(117kWh)는 370kW 속도를 더 오래 유지해 10분에 약 278km(173마일) 회복이 가능하며 10-80% 충전 시간은 19분이다. 주행 가능 거리는 20인치 기준 P6 약 494km, P10 약 518km, P12 약 644km다.
실내와 승차감
15.04인치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미니멀한 실내에 구글 제미나이 AI가 기본 탑재된다. 28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돌비 애트모스 지원)는 옵션이며, 4개 시트 각각에 독립 스피커가 달린 '시트 모드'는 동승자에게 방해받지 않고 개인 음원을 청취할 수 있는 기능이다. 22인치 휠 장착에도 승차감이 탁월하며, P10의 적응형 서스펜션은 소프트·일반·스포츠 3단계로 조절된다. 아쉬운 점은 회생제동 강도가 BMW iX3에 비해 다소 약하고, 마사지 시트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가격과 총평
P6 플러스 트림 기준 5만 8,400달러(약 8,060만 원)이며, P10 플러스는 6만 750달러(약 8,380만 원)으로 약 324만 원을 더 내면 출력·항속거리·충전 속도·서스펜션 모두 업그레이드된다. 울트라 트림은 각각 6,600달러(약 910만 원)가 추가되며 나파 가죽, 통풍 시트,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등이 포함된다. 약 3만 8,000달러(약 5,240만 원)대의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하기엔 가격대가 높지만, 충전 속도와 프리미엄 완성도에서 확실한 차별점을 제공한다. EX60는 이 세기 가장 중요한 스웨덴 차이자, XC90 이후 볼보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reviews/2027-volvo-ex60-first-drive-400-miles-means-no-more-exc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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