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은말을 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
70넘은 어르신 4분이 술과 고기 드시고 가게앞에서 택시를 잡고 있었음.
택시를 잡고 행선지를 물어보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한차선을 막고 있었을듯)
그 차선에서 오고있던 오토바이가 경고의 크락션을 빠앙~ 하고 울렸음.
근데 그 크락션이 순정이 아니고 에어혼같이 엄청나게 큰 빠~~~~앙 소리 였던것 같음.
어르신 4명이 당연히 깜짝 놀랄수밖에..
(에어혼 가까이서 들으면 엄청 시끄러운건 다 아실듯)
그분중 한분이 오토바이에 대고 버럭~ 하고 소리를 질러대셨음.
(욕은 아니고 하이바도 안쓰고 난폭운전 한다고 뭐라했다함...)
그말을 들은 오토바이 운전자 가다가 길을막고 그자리서 멈춤.
그러고는 어르신을 쳐다보더니.....
뭐~ ㅆㅂ.....이리 했다함
그렇잖아도 깜짝놀랐는데 손자뻘되는 젊은사람이 욕을해대니 으르신 빡침....
뭣이라? ㅆㅂ? 이런 천하의 호로**....애미애비도 모르는***#$%##@....이렇게 욕이 나오기 시작함.
동네사람들 다 쳐다보니 양아치들이 큰소리는 못하고 조용히 째려보며 뭐~뭐~ 이런식....
그러면서 팔다리 문신 보여주면서 협박(?)도 했다함
그 어르신들 4분도 밀리지않고 같이 덤빔.
(술드신 어르신 4명이라 누가 말리지도 못함)
양아치 멱살잡고 팰듯 해대고 양아치는 때려봐~ 때려봐~
그 와중에 양아치 한명은 도망가고 한명은 오토바이땜에 어르신하고 계속 대치중...
결국 경찰차 2대 와가지고 어르신 4명과 양아치 다 경찰서에 데리고 감...
딱봐도 20대 초중반 이었다는데.......
예전에는 양아치들도 저정도는 아니었지 않나요?
노인공경은 아니더라도 욕은 좀......
-> 그래도 현명하네...
문신충은 배신이 일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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