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X5 한대가 있습니다.
정확히 몇대가 주차 가능한지는 알 수 없으나
주차장이 지하 2층까지 있는데, 지하 1층은 초 저녁에 90%가 채워지며
지하 2층은 초 저녁엔 1칸 주차, 1칸 건너뛰고, 1칸 주차 이런식으로 50%정도 채워졌다가
21시~22시 이후가 되면 70%정도 채워집니다.
근데 X5 차주는 항시 2칸 주차를 합니다. 넘어선 칸의 약 30%정도를 사용합니다.
처음엔 옆칸 선을 밟는 주차를 하길래 심기가 좀 불편하여 매너가 없나보다 생각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점점 옆칸에 침범을 하여, 이젠 침범 후 옆칸의 30%정도까지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약 1주일전에 간단 명료하게 쪽지를 남겨 놨었습니다.
"좋은 차 만큼 좋은 매너 부탁 드립니다. 2칸 주차는 삼가 부탁드려요."
다음날 보니 다른칸에 2칸 주차를 해놨더군요. 쌩깐거죠.
그래서 그제(7일) 또 쪽지를 써 뒀습니다.
"아무리 널널한 주차장이라 할지라도 2칸 주차는, 주차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1칸 주차 부탁드립니다"
................ 어제보니 쪽지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자리에 그대로 주차가 되어 있더라구요.
(차주가 보고 버린건지, 아니면 살짝 걸쳐놓은 쪽지가 떨어져서 쓰레기로 오인하고 누가 버린건지 알 수 없음.)
제가 차가 두대면 한대를 바짝 붙여놓고 핸들이라도 틀어서 막아버리고 싶은데,
차가 한대이기도 하고, 항시 출퇴근을 차로 하는지라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까나리를 부어버릴까 싶은데, cctv가 영 신경이 쓰이네요 ㅎㅎ
좋은 방법좀 알려주십쇼~~~~!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차장 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은빛마을 526동 지하 2층 주차장 입니다.
제가 주로 19시 30분쯤 주차를 하는데, 그 x5가 거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2칸 먹으면 그 앞에 막아놔요
T 모양으로 가로막아버립니다
몇번 경고뒤 말안들으면 그렇게 합니다.
어차피 사유지라 경찰 불러도 서로 소용이 없어요
전 사업하는사람이고 영업장이 걸어서 3분거리라...
그렇게 차 앞에 막아버리고 전화 3일정도만 안받으면 보통 그 뒤로 주차 똒바로 합디다
T자로 막을까 생각도 했는데, 차로 출퇴근을 해야하고
막아놓은 제 차량 때문에 다른 주차장 이용객이 불편을 겪을까봐서요.
혹시 모르니 모자눌러쓰고 까나리액과 새우젓을 섞어서 고이 물총에 담은후
되도록 먼거리에서 앞유리에 조준해서 듬뿍 뿌리면
절대 않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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