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집에 바퀴벌레가 보이면 어떻게들 하시는지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보이면 때려 잡거나 약을 뿌리거나 하시겠죠.
근데 저는 그게 궁금한것 보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걸 죽이면 일시적이기 때문에 나중에 또 보일것이 염려 스럽습니다.
최근에 제가 지은지 20년 넘은 빌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퀴벌레가 많이 보이는건 아닌데 1주일에 1~2번, 목격시 마다 1~2마리의 바퀴벌레를 목격하게 됩니다.
경제활동을 하는지라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진 거의 밖에 있고
(하루종일 있었다면 더 많은 횟수로 목격 할 듯...)
일과 후 저녁 늦게 집엘 가게되면 그 후에 목격을 하게 되는데,
목격한 날은 잠을 거의 못자고 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이나 선풍기 바람이 살에 스치기만 하면
소스라치게 놀라 바퀴벌레인줄 알고 확인하게 되고
아무튼 괭장히 신경이 예민해져서 잠을 잘 수가 없겠더라구요.
오늘 새벽에도 바퀴벌레 한마리가 침대 바닥을 기어다니는걸 보고는 잠도 못잤지만
스프레이형 바퀴약을 방 구석구석 뿌리기 바빴고, 그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까지....
이게 사람 몸에도 좋을리 전혀 없을것이며,
고양이까지 키우는데 이 친구한테는 또 얼마나 안좋을까 걱정도 되고....
짜놓는 바퀴약을 사용하면 없던 바퀴벌레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다는데,
다들 어떻게 하고 사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ㅡ 바퀴벌레는 독이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 치명적이도 않으며
ㅡ 보이는게 혐오 스럽고, 비위생적인 생물이라 그렇지 사람을 무는것도 아니니
ㅡ 보이는것만 죽이고 그냥 맘 내려놓고 살아라
하시는 분도 보긴 했으나 도저히 안되겠네요.
보배 형님,동생,누님 분들의 좋은 방법좀 공유 해 주십시오!!!
날이 많이 후덥지근 하고, 코로나가 대 유행으로 번지는것 같습니다.
더위 먹지않게 조심하시고, 방역수칙 꼭 지키시어 코로나 감염에도 유의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뒤로는 눈에 띄는 벌레는 없어요~
그런데 빌라면
전 세대가 같이 받아야 효과가 있을텐데...ㅠ
사라져도 일시적입니다
옆집 아랫집으로 숨었다가 다시
나오겠죠~
보인다먄 소리부터 지르지 않을까요??
대처는 어찌해야 할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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