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ibrewiki.net/wiki/%EC%A0%84%EC%A3%BC_%EA%B3%B5%EB%AC%B4%EC%9B%90_%EA%B0%91%EC%A7%88%EC%82%AC%EA%B1%B4
저는 작년에 폭로된 전주 여의동주민센터 부정/비리 사건 공익제보자를 돕고있던 사람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위의 리브레위키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만. 최근에 전주시에서 감사결과를 내놓았지만 감사결과가 딸랑 극히 일부만 인정되고 징계인원/수위 또한 되게 낮았습니다. 그리고 여의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일부 주민자치위원(통장)들이 공익제보자를 비난하는 글을 유포하며 징계대상공무원들의 징계감경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받은 행위에 대해 전주시에 문제를 제기하고자 공익제보자나 저나 전주시나 전라북도에 여의동장의 직위해제 요청 및 주민자치위원(통장)들 해촉요청 그리고 재감사를 요청했더니 밑의 캡쳐에도 나와있듯이 전주시 측에선 주민자치위원들 해촉권한은 동장에게 있다면서도 여의동장 직위해제에 대해선 답변을 회피해버리고 재감사에 대해서도 자기들은 객관적으로 감사진행했다 주장하며 재감사는 없다고 나와버리고 전라북도측에서는 과거 공익제보자에게 전주시 감사가 맘에 안들면 다시 해주겠다고 전화로 답해놓고선 이것이 초과수당에 대해서만 재감사를 전주시에서 하게 하겠다고 말이 바뀌더니 이제와서는 전주시 측에서 감사를 끝냈으니 재감사는 없다고 통수를 쳐버렸다네요.
전라북도나 전주시나 같은 전라북도 지방직 공무원들이라 역시나였네요. 지방에서 감사를 알아서 진행하게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거나 마찬가지였나봅니다. 사건 초반부터 민원 넣을때부터 얘네 말 믿었다가 통수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절대 감사/조사 요청할 일 생기면 지자체 감사부서에 민원 먼저 넣어버리지 마시고 감사원이나 권익위 등에 먼저 민원 넣으시기 바랍니다. 증거(사진, 녹취 등)들도 잘 수집해서 첨부하시구요. 증거 없으면 잘못 절대 인정 안합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이 전화로 나중에 뭐 해주겠다 이런 건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공무원들과 대화는 민원 같이 문서로 남겨놓거나 그게 불가피할 경우 녹취를 꼭 해서 저장해두셔야합니다.(그러기에 아이폰 같이 녹취불가한 폰 말고 안드로이드폰 쓰시는 걸 추천) 문서로 남겨져있거나 녹취가 되어있지 않으면 공무원들은 무조건 발뺌하면서 부정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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