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대리입니다. 엑센트 디젤 수동(엑디수)는 제가 1년넘게 탔던 차여서 나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후리면서 느낀점을 제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이 차로 고속도로도 많이달리고 한산한 국도, 시내 또한 많이 다녔기에 모든 주행특성을 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도우너 사장님리뷰 처럼 고급차가 아니라 저렴하기 때문에
고속주행은 하지않고 주행특성은 시내 ~ 고속도로 주행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엑디수 뼛속까지 후리기 시작합니다.
-엑센트-
현대 소형차 2011년 출시. 이전 현대소형차는 베르나였습니다. 1995년에 첫 엑센트가 나왔었는데 2001년에 베르나가 나오면서 사라졌었습니다. 2011년에 다시 엑센트로 돌아왔지요.
1995년 엑센트는 전장 4115mm 전폭 1620mm,
베르나는 전장 4280mm 전폭 1695mm까지 몸을 키웠고 신형 엑센트(세단)는 전장 4370mm 전폭 1705mm로 커졌습니다.
베르나에서 엑센트로 바뀌면서 전폭은 조금늘은 반면에 전장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율이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치수를 보니 알겠네요.
신형 엑센트 종류는 1.4vvt, 1.6gdi, 1.6vgt 3가지 엔진과 세단과 해치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엔진과 옵션에 따라 1100만원초반부터 2000만원조금 넘게 까지 고를 수 있는데요
소형차 2000만원은 좀 ㅎㄷㄷ하네요. 그리고 해치백을 고른다면 엑센트 4가지트림중 상위 2가지밖에 고르지 못합니다.
이번에 후리는 차는 2014년식 엑센트 디젤 세단 수동 모던트림입니다.
다른 옵션은 없고 16인치 순정휠만 장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타이어는 cp672 205 45 16)
-제원-
엔진 - 1.582cc vgt 디젤 연비 - 수동 19.2km/l 자동 16.5km/l
변속기 - 수동 6단 구동방식 - 전륜구동 출력 - 128hp 토크 - 26.5kg.m
공차중량 - 1155kg 전륜 - 맥퍼슨 스트럿 후륜 - 토션빔 가속력 - 0km~100km 10초(DCT 변속기 기준 제조사 발표)
-실내-
차문을 열면 스티어링 휠과 시트를 제외하고는 95퍼센트 플라스틱으로 뒤덥혀 있습니다.
돈없는 흙수저가 이동수단으로 차 샀지 여자 후릴라고 차산거 아니자나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시면 됩니다. 눈에 잘띄는 곳에 있는 쩜쩜쩜쩜으로 된 플라스틱재질은 나름 괜찮습니다.
반광택 크롬느낌 나는것도 것보기엔 괜찮습니다.
천장 직물은 엄청나게 싼마이 직물이 들어갔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차는 흙수저가 이동수단으로 쓰라고 나온 차입니다. 가볍게 무시합니다.
시트는 조금 작은 듯 합니다. 몸이 크신분은 좀 불편 할 것 같습니다.
시트 인조가죽느낌은 나쁘진 않지만 자주 앉는 운전석 엉덩이 부위가 변형이 오는걸 봐서는 싼마이가 확실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좀 얇은 편입니다. 느낌은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직경은 좀 큰 것 같습니다.
계기판 시인성은 매우 좋습니다.
공조장치 아래에 있는 열선시트 버튼, 스티어링휠 왼쪽에 있는 열선스티어링휠 버튼, 자세제어장치 버튼.
앵간한 것들은 이해 하려고 했는데 공조장치버튼... 여기에 들어가는 이 다이얼은 몇년 째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건 다른걸로 해주자...
재질은 싼마이여도 현대차하면 옵션 아니겠습니까 소형차라고 해도 현대차의 옵션은 매우 좋습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 1열 열선시트, 열선 사이드미러, 6스피커(그냥저냥 들을만함)
블루투스오디오, ipod, aux단자등등.. 안전에도 소형차 치곤 충분히 들어갔습니다. 전방 에어백, 커튼에어백, 사이드에어백. 옆자리까지 해서 6개있습니다. 터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소형차에 어마어마합니다
기어봉 아래에 있는 동전 수납공간과 컵홀더는 쓰기 편한 위치에 있다. 중앙 수납함은 작아서 큰걸 넣거나 많이넣을 수는 없다.
엑센트의 작은공간에 팔걸이 만들기 쉽지 않았겟지만 이렇게 윗부분이 앞뒤로 움직인다.
앞으로 빼놓고 팔올려서 운전하면 수동 변속할 때 매우 편하다.
뒷자리공간은 키가 작으신분이면 다리가 앞에 닿지 않겠네요.
키가 176인데 엉덩이를 딱붙이면 무릎이 닿을랑 말랑 합니다.(앞좌석 여유있게 했을 시)
의자각도는 조금 서있지만 소형차에 이정도면 감지덕지입니다.
5인승이라고 가운데도 3점식 안전벨트가 있긴한데 가운데자리는 엄청 불편해보입니다.
잠깐타는거 말고는 안타는게 좋을듯 합니다.
트렁크 공간은 소형차라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넓습니다.
영업뛰시려면 요즘 골프는 필수죠? 골프백이 무려 가로로 3개나 들어갑니다. 안쪽에는 보스턴백 넣으면 딱 되고요.
후륜구동 외제차들은 이렇게 절대 못넣죠. 현대차의 장점 중 하나 입니다.
빨간선 위치가 엔진 중앙 위치이다.
-주행-
엑센트는 절대 고속영역을 위한 차가 아닙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고속도로 주행영역까지만 적겠습니다.
엑센트 디젤은 연비만을 보고 나왔기 때문에 몸무게가 1.6 디젤엔진 차량치고 상당히 가볍습니다.
공차중량 1100키로대.. 그래서 서킷에서 엑센트 디젤의 랩타임을 보면 상당히 좋게 나옵니다.
물론 서킷을 위해 약간의 튜닝이 되어있습니다. 서스펜션, ecu맵핑, 브레이크. 하지만 지금 후리는 차는 순정상태의 엑센트입니다.
엑센트는 FF타입이라서 앞바퀴에 하중이 많이 걸려있어서 코너에서의 성능이 구조상 좋을 수 없습니다.
엔진의 위치도 전륜구동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상당히 앞쪽입니다.
시승기 작성중에 도우너사장님의 엑센트의 바로위 형님 아반떼AD 시승기를 봤는데,
서스펜션 느낌은 두대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엑센트를 타면서 항상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앞바퀴 쪽 보다 뒤가 통통튀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 생각엔 토션빔의 한계가 아닌가 라고 생각됩니다.
토션빔방식을 하고 물렁하게 해두면 코너에서 지금보다 훨씬 나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뒤 쪽을 약하게 하면 코너를 돌 때 차가 많이 기울 것입니다. 토션빔의 한계죠.. 양쪽 바퀴를 하나의 막대기로 지지하고 있으니...
어쨌든 구조적 한계로 인해서 특히나 방지턱을 넘을 때 30키로만 넘어가도 상당히 불쾌합니다.
앞 맥퍼슨 스트럿의 느낌은 조악하다. 라는게 어울린듯 합니다. 몇가지 안되는 부품들로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내년에 저도 엑센트컵을 나가려고 튜닝을 할 예정입니다. 차가 바뀌면 얼마나 바뀌는지 다시 써드리겠습니다.
시내주행은 뭐 알려드릴게 있습니까? 그냥 차입니다. 타시면 됩니다.
서울같이 혼잡한 시내에서도 연비는 13km/l이상씩은 뽑아줍니다. 엑디수가 연비는 끝내줍니다.
1.6 디젤 엔진이라 100미만에서 차는 소형차답지않게 시원하게 나갑니다.
특히 40에서 80구간은 재밌습니다. 3단 4단 5단을 바꿔가며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차가 가볍고 타이어도 205mm라서 어느정도는 돌려줘도 잡아줍니다.
싸고 가벼운차는 한적한 국도에서 재밌죠. 수동밋션 차량인 점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수동과 자동의 차이점은 확실히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자동이 ㅋㅗㄴ ㄷㅗㅁ 이라면 수동은 생 이랄까... ㅋ 차와 내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기어봉과 발끝으로 전해집니다.
고속도로주행에서는 엑센트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출력은 남아돕니다.
제가 쫄보라서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190-200에서 리밋이 걸린다고 하네요.
타이어를 175/70/14 일 때는 120부터 불안한 느낌이 들었는데 205/45/16으로 바꿔주니까 140에서 불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고속주행이 많으신 분은 15인치, 16인치 정도는 껴줘야 하겠습니다. 주행안정감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어쨌든 엑센트는 120이상 밟다간 골로갈 수 있다~ 염두해 두셔야 하겠습니다.
뒷 서스가 토션빔이기 때문에 칼치기는 절대 금물입니다.
뒷 두바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하중을 바꿔버리면 바로 접지를 잃고 차 그냥 날라갑니다.
100키로로 고속도로 주행하면 연비는 20km/l 이상 뽑아줍니다. 연비는 갓센트입니다.
엑센트의 하부소음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100이 넘어가면 휠하우스 쪽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내부로 생생히 유입됩니다.
특히 빗길에서는 옆에 누가 탔다면 민망한 정도로 물소리가 납니다. ㅜㅜ
브레이크성능은 모든 차가 그렇겠지만 80까지는 잘 서줍니다. 120이상부터는 급브레이크 굉장히 위험합니다.
엑센트의 한계는 고속도로 한계속도와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120이상은 잘못하면 골로 갈 수 있다.
생각하고 운전합시다.
-엑센트 총평-
가벼운 차체와 효율좋은 디젤엔진의 조합으로 환상적인 연비를 뽑아냅니다.
기름넣으라고 불 들어오면 주유하는데 35리터가량 들어가는데 국도70 고속 30으로 주행시 600~700키로 정도 주행합니다.
연비는 끝내줍니다.
원가 절감으로 인해 몇몇부분 민망한 품질이 보이지만 납득이 갑니다.
뒷자리도 탈 만은 하고 트렁크도 넓어서 좋습니다.
현대차 답게 소형차에 꿀옵션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열선스티어링휠 옵션이 제일 맘에듭니다. 2번째는 블루투스
하부소음은 민망할 정도로 심합니다.
뒷 서스펜션인 토션빔으로 인해 방지턱 넘을때 느낌 많이 않좋습니다.
100키로까지는 소형차 답지 않게 시원하게 나갑니다.
120키로가 넘어가면 점점 불안해집니다.
총평을 종합해본 결과 - 운행거리가 좀있고 돈은 많이 없지만 차가 필요한 20대부터 30대 초반이 타기 좋습니다.
-시승기 작성 후기-
시승기를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봤는데 역시 생각대로 잘 되진 않네요. 처음이라 그런거 겠죠?
장대리가 생각하는 좋은 차는 안전하고 내구성 좋아야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샀을 때 제값주고 샀다는 느낌을 주는차가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디자인, 실내, 승차감 등등 운전자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 첫차 엑센트는 주행거리가 꽤있어서 부모님이 아시는 현대 딜러님이 추천해 주셔서 샀습니다.
처음에는 엑센트 타기 싫었지만 타면서 애정을 주다보니 엑센트의 단점들이 그려러니~ 해졌습니다.
다른사람이 어떤 차를 타고 있을 때 '그 돈 주고 그 차 왜타지?' 이런 생각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에 애정을 주고 타는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맙시다.ㅎㅎ
장대리의 다음 시승기역시 흙수저도 탈만한 차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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