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급속 충전기 부족 문제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명절 연휴나 전기차 밀집 지역에서는 충전 대기 시간이 길어져 이용자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대기열 시스템 시범 운영에 나섰다.
테슬라가 이번 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슈퍼차저로 이동 중인 차량이 미리 대기 순번을 예약할 수 있는 방식이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화면에는 충전소 접근 시 예상 대기 시간과 앞선 대기 차량 수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아울러 운전자의 스마트폰 알림창에서도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앱 연동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테슬라 충전 부문 총괄 맥스 더 제거는 약 1년 전부터 이 기능의 개발 사실을 언급해왔다. 그는 신형 충전기의 빠른 보급, 차량 내 여행 경로 안내 기능 개선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양면에서의 노력이 실제 대기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 대기열은 이러한 개선 작업의 연장선으로, 기존의 무질서한 자율 조정 방식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현재는 베타 테스트 단계인 만큼 한계도 있다. 순서를 무시하고 충전을 시작하려는 이용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지만, 실제로 충전 시작 자체를 막는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테슬라 차량이 아닌 타 브랜드 전기차 이용자가 대기열을 인지하는 방법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우선 캘리포니아 4곳, 뉴욕 1곳 등 총 5개 슈퍼차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출처 : https://insideevs.com/news/795797/tesla-supercharger-virtual-queues-tk/





































이런 커뮤가 없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