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종로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7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종로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7.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삼부토건 관계사 웰바이오텍의 전·현직 경영진을 소환해 조사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 겸 삼부토건 부회장과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구 전 대표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경위가 무엇이냐' '시세조종 혐의 인정하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소통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 회장은 이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취재진을 피해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웰바이오텍은 2023년 5월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불렸다. 2023년 5월22일 현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삼부토건과 함께 참여했다. 해당 포럼에는 원 전 장관도 참석했다.
포럼이 열리기 열흘 전에 당시 포럼을 주최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양용호 회장과 이사 한모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웰바이오텍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지배하던 회사로 이기훈 회장과 구 전 대표는 이일준 회장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특검팀은 이들이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테마주' 연루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을 상대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지난 3일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등 13곳을 압수 수색한 후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4일),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7일), 양용호 회장·신규철 전 삼부토건 경영본부장(8일),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오일록 현 대표(9일), 이일준 회장·조성옥 전 회장(10일) 등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