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아들인데...
팔에 작은 반창고를 붙이고 있어서 이거 왜이러냐고 물어봤어요.
아이와의 대화내용을 최대한 비슷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여기 팔 왜 다쳤어?
땡땡이가 연필로 찔렀어.
연필로? 왜?
내가 걔 도화지를 구겼어.
왜 구겼는데?
펴줄라고 하다가 구겨졌어.
........
선생님께 말씀드렸어?
어 그래서 땡땡이는 선생님한테 혼났어.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해볼까?
아니 하지마...
왜?
땡땡이가 혼나고 나 더 괴롭히면 어떡해?
땡땡이가 너 괴롭혀?
그냥 장난식으로 ....장난을 많이쳐. 그니깐 전화하지마
큰 상처는 아닙니다.
미세한 찔림의 상처가 있고, 그 주의가 살짝 노란빛이 도는 멍이 보이네요.
다친건 괜찮은데 .... 마지막 말이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평소에도 아이를 괴롭히는 걸까요?
요즘 하도 학부모 갑질이 많아서 이런일로 전화를 해도 되는건지...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대부분 뉴스나 유튭을 보면 본인자식이 관련되면
빌런 학부모로 대부분 되는거같네요
그사람들을 쉴드치는게 아니고 솔직히 자기자식이 관련되면
냉정하게 처벌해야한다라는 부모는 거의없을듯싶습니다
그러니 어떠한 이유라도 만들어서 본인에게 최면을 거는거죠...
분명히 샤프심으로 찌른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래서 선생님한테도 혼났자나요
하지만 원인제공자는 님의 아들이죠
님또한 자식의 죄는 보이지않고
마지막말 평소에도 아이를 괴롭??
괴롭힘 당하는 아들이 친구의 도화지를구길수있나요?
도화지를 어떻게해야 펴는작업중에 구겨질수있는거죠?
결국 님아들이 괴롭히는 아이인겁니다
글로만 봤을때는요
부모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지점입니다.
본 적도 없는 자제분을 나쁜 아이라고 단정하는 건 아닙니다. 콜버그의 도덕발달론에 의거하면,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아직 미숙하여 일어나는 자기 변호 목적일 수 있으니 비난하는 것도 아닙니다.
종이를 펴주려다 구겼다?
순전한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에도 가능성을 두셔야 합니다. 시비 가리기보단, 그 아이와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대화를 더 해보세요. 복잡하게 풀려면 한 없이 꼬일 수 있지만, 아이들 선에서 풀릴 수 있는 수준의 일이었다면 부모의 조언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도.
다만 어려운일이 있거든 꼭 부모에게 얘기해야한다는건 늘 상기시켜주시고 든든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일단 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린아이가 아니고
백프로 다음부턴 친해질겁니다.
mma나 주짓수
'경찰에 신고부터 하세요'
이 댓글이요.
3~4년 안에 기억을 하시게 될겁니다.
참고로 아이 팔의 작은 상처는 그 이전의 수십 수백번의 가해가
이미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 정도가 심해져서 상처까지
나게 된 거에요.
아마도 제가 이렇게 말해 봤자 안 믿으실텐데
몇년 후에 저 한줄을 기억하시게 될겁니다.
대부분 뉴스나 유튭을 보면 본인자식이 관련되면
빌런 학부모로 대부분 되는거같네요
그사람들을 쉴드치는게 아니고 솔직히 자기자식이 관련되면
냉정하게 처벌해야한다라는 부모는 거의없을듯싶습니다
그러니 어떠한 이유라도 만들어서 본인에게 최면을 거는거죠...
분명히 샤프심으로 찌른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래서 선생님한테도 혼났자나요
하지만 원인제공자는 님의 아들이죠
님또한 자식의 죄는 보이지않고
마지막말 평소에도 아이를 괴롭??
괴롭힘 당하는 아들이 친구의 도화지를구길수있나요?
도화지를 어떻게해야 펴는작업중에 구겨질수있는거죠?
결국 님아들이 괴롭히는 아이인겁니다
글로만 봤을때는요
글 전체의 내용을 잘 읽으세요. 아이가 뭘 걱정하는지.
나무만 보고 단 댓글에 추천수 한삼하네
가셔서 직접 애를 봐보세요 답 나옵니다.
다만 어려운일이 있거든 꼭 부모에게 얘기해야한다는건 늘 상기시켜주시고 든든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일단 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런걸로 전화하실거면 친구가 물건 빌려주거나 나눠먹어도 꼭 전화하셔야죠.
부모들이 가장 크게 착각하는 지점입니다.
본 적도 없는 자제분을 나쁜 아이라고 단정하는 건 아닙니다. 콜버그의 도덕발달론에 의거하면,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아직 미숙하여 일어나는 자기 변호 목적일 수 있으니 비난하는 것도 아닙니다.
종이를 펴주려다 구겼다?
순전한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에도 가능성을 두셔야 합니다. 시비 가리기보단, 그 아이와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대화를 더 해보세요. 복잡하게 풀려면 한 없이 꼬일 수 있지만, 아이들 선에서 풀릴 수 있는 수준의 일이었다면 부모의 조언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도.
당장 이 글의 댓글들만 봐도
종이를 구겼다 > 가해자다 > 약자가 강자의 종이를 어떻게 구기냐?
이딴 논리로 일반화하잖아요.
뒤에 아이가 말하는 추가 괴롭힘에 대한 걱정은 눈에 뵈지도 않나보네요.
이런 논리면 가해자가 왜 괴롭힘을 걱정하냐.
그냥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아이가 평소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그 가해학생과의 관계에 대해서 정중히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
저런 사소한 문제로 하나하나 관여하고 전화하면 결국 아이는 외톨이가 됩니다.
자기 자식 안귀하고 내 자식만 우선이지 않은 부모가 세상에 어딨겠습니까.
그렇지만 내가 연락해야 할 그 선생님도 누군가의 자식입니다.
왜 남의 자식에게 내가 뭐라합니까?
내 자식 맡겼으면 믿고 지켜보세요.
그 1퍼센트의 이성을 잃지말고 진상이 되지않았으면 합니다.
좀더 알아 보심이...
아이 불러다 진지하게 다시 한번 대화해보시고,
아이와 대화하면서, 좀 더 지켜보시죠.
중간중간 땡땡이가 계속 장난 치냐? 어떠냐?
그런 것 들을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라"
라는 말 붙여 주시고요.
펴주려다가 그랬다는데...
나름 도와주려다 그리 되었다고 봐야 되겠네요.
하지만 전화를 하시는건 말리고 싶네요.
선생님이 이미 아이를 혼냈다고 하자나요?
일단은 믿고 맡겨 두시죠.
불안하시다면 앞으로 아이를 잘 관찰하시고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치고박고 그러면서 큽니다
사실상 학생들은 핸드폰으로 모든걸 찍는데.
각 교실 복도에는 무조건 시시티비 설치를 의무화 해야 할것 같다.
그럼 학폭이고 머고 아무것도 안생길거 같다.
장난으로 그랬어...이런 개서리 안나올거 같음.
학교, 병원
cctv 법제화 해야 합니다.
아들이 말하는진실과 선생님이 본 진실은 다를수가 있으니까요.
보배에서 항상 이야기하죠.
양쪽말 다 들어봐야한다고요.
짝꿍한테 연필인가로 왼쪽 알통 부위 찍힌적 있어요
흉하거나 기분 나쁘거나 그런건 아닌데
평생 상흔이 있네요
제가 부모라면 말은 했겠습니다
또 그럴지 누가 아나요?
항상 먼저 물어보세요
너는 아무 잘못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ㅇㅇ가 먼저 그랬어? 그럼 답 나옵니다.
그게 아니라 내가먼저 살짝 장난쳣는데 걔는 심하게 그랫어...
싸우지 말고 먼저 장난치지말고 친하게 지내 알겟지??
알면서 왜 물어봐요
종이를 구겼다고 연필로 신체를 찔러서는 안되죠
어찌된 상황인지 선생님께 들어보실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유아도 아니고 5학년 남자애면 알아서 힘키워서 줘패라고 가르쳐라 뭐만 하면 선생한테 전화여
그럼 혹시 또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를 봐주시고 좀 기다려보시죠. 저라면 또 그러면 상담 요청해서 단호히 지도부탁드린다고 하겠습니다.
전화하지 마세요
이미 주의를 줬는데
부모가 왜 나서나요
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내가 선생님이면 책임지기 싫어서라도 부모님한테 말하고 치워버렸을겁니다
그런데 안그랬죠
근데 그걸 굳이 선생님한테 말한다면 이미 그거부터가 선생님을 무시하고 선생님 교육 방식에 반기 든다는건데
머리가 그렇게 안돌아가요?
그리고 아이가 이미 됐다고 하는데 그걸 또 여기다 물어보는 수준이 진짜 하
그래서 제가 바로 윗댓글로 말했죠
거 이상한 사람이네
알면서 왜 물어봐요
5학년도 이정도 소통이 안되서 선생님께 물어봐야 할 정도 인가요?
"우리 oo이가 평소 어떤가요. 친구들에게 장난이라면서 짓궂은 행동 또는 그 이상을 하나요? 아이가 연필에 찔렸고 찌른아이가 혼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객관적으로 우리아이가 뭔가 더 잘못한게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잘못된게있다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교육하겠습니다." 라고요.
드라마가 나올만하지..그리고 상대 아이에 말도 들어봐야함..내 자식이라 다 솔직하다고 믿고싶겠지만..막상 따져보면 그렇지않은 경우가 태반.
그러면서 참교육이 잼있네 사이다네...
요즘은 몰라서 실수로 죄를 짓는 시대가 아닌데
약한 학폭 심한 학폭 누가 판단하는건지...
따님에게 혹시 나중에라도 아빠, 엄마에게 꼭 도와달라고 말해달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의외로 볼펜, 자, 연필 등으로 심하지는 않아도 티나게 다치게 하는 경우 해당 건의 가해학생이 실제로는 피해자인 경우도 꽤 된다고 합니다.
보통 가해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흔적을 안 남기고 오히려 피해학생들이 참다참다 본인을 방어하려던 경우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위클래스 선생님도 이미 답을 정해 놓고 따지는 학부모들이 많아서 가해학생들은 오히려 선도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쉽지 않겠지만 담임선생님을 믿어 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혹여 자녀에게 잘못이 있어도 다그치거나 야단치기에 앞서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 아이가 자기 입장을 말할 기회를 충분히 주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해 주세요.
너무 윽박지르면 어떻게든 거짓말로 순간을 모면하려고만 하고, 부모는 무섭고 남의 편만 드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사실관계가 궁금하시면 선생님에게 여쭤보실 수 있겠지만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게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원인 제공은 먼저 했는데 연필로 찌른 애는 혼났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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