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자동차 제조사의 틀을 벗어나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핵심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대한 대규모 투자다. 이 기술은 데이터 센터 전력 저장이나 태양광 발전소의 비발전 시간대 전력 공급 같은 고정형 에너지 저장 용도에 적합하다. 자동차용으로는 에너지 밀도가 부족하지만,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 다변화 전략
GM은 현재 전기차에 NMC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말 LMR, 보급형 모델에는 LFP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나트륨 이온이 추가되며 '용도에 맞는 배터리'를 갖춘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워런 배터리 연구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용도별 최적 화학 구조를 자체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외부 공급사를 통해 생산 중이며, 2028년부터 GM 자체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차량이 전력망이 된다
현재 GM의 모든 신형 전기차는 전력망으로의 역송전(V2G)이 가능하다. GM 에너지의 차량-가정 연결 하드웨어는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전력망 연계가 가능해졌으며, 2030년까지 PG&E와의 협력을 통해 약 5만 3,000대의 전기차가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비판도 있다
GM이 전기차 개발 속도를 늦추며 약 8조 2,800억 원(60억 달러)을 상각 처리한 것은 비판의 대상이다. 중국 업체들이 전기차·충전·기술에 전력 질주하는 상황에서 뒤처졌다는 지적도 있고, 도요타·현대차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갖춘 것과 달리 하이브리드 시장 대응이 늦었다는 점도 약점이다. 하지만 중국산 전기차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자동차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하겠다는 GM의 전략은 나름의 논리를 갖고 있다. 미래에 바퀴가 몇 개이든?혹은 바퀴 자체가 없더라도?생존하겠다는 선언으로 읽힌다.
출처 : https://www.jalopnik.com/2190963/gm-energy-company-sodium-ion-battery-road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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