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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마지막 글을 올린지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그때 당시 정말 숨 쉬기가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그때 당시에 제 글을 읽었던 분들이 아직 활동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결론은, 지금은 풍족하지 않지만 빚 갚아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우울증에 각종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수년동안 정말 지옥의 문턱까지 다녀왔고 절대로 다시 일어서지 못 할거라 생각했는데요.
나 하나 바라보고 시집온 사랑하는 와이프, 그리고 너무 선한 눈망울로 아빠만 쳐다보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다보니, 살아지더라고요.
이제서야...... 정말 이제서야......... 와이프와 농담도 하고 한번씩 아이들과 출처 없는 바보 같은 춤 추며 껄껄 웃기도 하고 그럽니다.
마음에 여유가 좀 생겼다는 것이겠지요? 지난 10년간 진짜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많은 일들은 이제 앞으로 또 하나의 제 삶의 원동력이 될 듯 합니다.
10년이 훨씬 늦은 시점에 와서 무슨 쌩뚱 맞은 글을 올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때 당시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마음에 빚이 있는거 같아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니 나쁘게 보지만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저와 와이프는 동남아의 한 국가에서 각자 위치에서 일하며 잘 살고 있고 그때 어렸던 아이들은 벌써 중2, 초6 학년이.....
외국 생활 쉽지 않지만 뭐 더한것도 겪었는데 잘 할 수 있겠죠!! 아이들 잘 키우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삶이 힘드신 분들 쉽진 않은거 알지만 꾸준히 도전하다보면 길이 생기더라고요. 모두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이상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요즘 현재 제 삶을 간단히 공유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대한민국 아빠. 진짜 너무너무 화이팅! 힘내야죠 아빠잖아요



































'솔직히 좀 부담스러워 글 삭제 하고 싶은 마음이들지만 그래도 절 모르는 많은 분들의 응원 메세지를 감히 어찌 할 수 가 없습니다.'
같이 힘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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