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기름값 관련 글들을 보면 참 기가 찹니다. 주유소 사장님들이 폭리를 취한다며 마녀사냥을 하시는데, 그분들이 무슨 자선사업가입니까? 아니면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가요? 옆에서 지켜보기 답답해서 소신 발언 좀 적어봅니다.
주유소 사장님들은 돈 벌면 안 됩니까?
자본주의 국가에서 내 돈 투자해 리스크 감수하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수익 좀 내겠다는데, 그게 왜 '폭리'이고 '죄'가 됩니까? 여러분은 회사에서 월급 오르는 건 당연하게 여기면서, 주유소 사장님이 국제 유가 변동에 맞춰 가격 좀 올리는 건 왜 못 참으시는 건가요? 그분들도 임대료 내고, 인건비 주고, 자식 키우는 똑같은 가장이자 사업가일 뿐입니다.
싫으면 안 가면 그만 아닙니까?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막말로 기름값 엄청나게 올려서 단골 다 떨어져 나가고 망하는 것도 결국 사장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누구 하나 거기서 주유하라고 등 떠민 적 있나요? 요즘 세상에 주유소가 거기 한 군데뿐인 것도 아니고, 가격이 비싸면 타 주유소로 가면 될 일입니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올렸을 때 수입이 줄거나 망하는 책임은 오롯이 사업자가 지는 지극히 상식적인 구조인데, 왜 굳이 찾아가서 주유하고는 욕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려워서 폐업할 때 10원이라도 보태주실 건가요?
첨부한 이미지 좀 보세요. 현재 우리나라는 1.7일에 한 곳씩 주유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알뜰주유소에 치이고 정유사에 치여 적자가 누적되다 결국 폐업할 때, "그동안 싸게 팔아줘서 고맙다"고 위로금 한 푼 보태주실 건가요? 잘될 때는 도둑놈 취급하고, 망할 때는 나 몰라라 하는 거... 이거 너무 이기적인 마녀사냥 아닙니까?
비난하기 전에 딱 한 번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사장이라면 손해 보고 장사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선사업가마냥 최소한의 이득만 보며 희생해야 하는 게 사업가의 숙명인가요? 주유소도 엄연한 사업이고, 그 운영 방식과 결과는 사장의 책임이자 권리입니다. 맹목적인 비난보다는 시장의 원리를 먼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정유사의 공급가가 올라서 올렸다매?
올린 가격 기름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올려버리네?
지들이 평준화된국민인줄 알어
꼭 중소다니는 인간들이 꼰티 내고 깝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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